‘Self Ligation Bracket’ 트렌드 제시
(주)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은 지난달 18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2012년 Self Ligation Bracket을 이용한 임상교정 심포지엄’을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순측교정과 설측교정에 있어 ‘Self Liga-tion Bracket’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연자들이 나서 그동안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여과 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나서 ‘Self Ligation Bracket을 이용한 설측교정’을 연제로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설측 자가결찰브라켓에 대한 긍정적 의견과 부정적 의견을 정리하고, 성인환자에게 설측교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훈(연치과네트워크) 원장의 ‘Bracket Selection in Lingual Orthodontia’ 강연과 박기호(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Clippy-C와 QuicKlear의 임상적용’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박 교수는 지난 3년간 경희대학교 교정과 환자들에게 적용한 브라켓 종류에 대한 분석 결과와 Clippy-C, Quicklear 브라켓의 형태학적 특징과 임상적용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첫 번째 시간에는 일본의 타무라 선생이 ‘A Difference Between Full Passive Orthod-ontics from Self Ligation Treatment’를 연제로 그동안 진행했던 T21 Bracket 시스템과 Full Passive Orthodontics 케이스 및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철현(가천의대 교정과) 교수가 ‘The Speed System’에 대해, 양일형(서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Indirect Bonding System+Self-Ligation Bracket System=!’에 대해 강의했다.
양일형 교수는 “치과교정학의 영역에서 있어 표준화를 위한 노력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 왔다. 그 과정에는 Indirect Bracket Bonding System과 Self-Ligation Bracket System이 존재한다”며 “각각의 기술이 우리 교정의사와 환자에게 줄 수 있는 플러스적인 측면을 고찰해보고, 이 두 가지 시스템이 갖는 또 다른 의미를 고찰해 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와 길항(Antagonistic)효과를 이해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광명데이콤 관계자는 “각 연자들의 강연 후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으로 일정이 지연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연자와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심포지엄이었다”고 자평했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