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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우정치과 단정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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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우정치과 단정배 원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9.0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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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임상에 도움되는 간단한 골이식술 제시”

“『심플 골재생』은 골이식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책으로 기존에 복잡하게 진행했던 술식을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술식 활용법을 공유하고자 집필했습니다.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편하게 치료를 마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술식 고정관념 탈피
단정배(우정치과) 원장은 2005년 첫 출간한 저서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테크닉』을 통해 기존 골이식 술식을 다룬데 이어 『심플 골재생』에서는 개원가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술식 활용법을 공유했다. 

‘ECES’라는 콘셉트로 근거에 바탕을 두고(Evidence Based), 실제 임상적으로 도움이 되는(Clinically Oriented), 경험을 통해 입증한(Experience Approved), 단순화된(Simplified) 술식을 책에 담았다. 

단 원장은 “술식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나 저널 등을 보면 테크닉적으로 화려하고 어려운 술식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책에서는 너무 아카데믹한 부분이 아닌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블록 본 그래프트 같은 복잡한 술식은 치과의사는 물론 환자도 치료를 하는데 힘이 든다”면서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기존 술식 활용법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면서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편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어렵게만 느껴졌던 케이스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단 원장은 이번 책의 핵심 개념으로 합성골의 활용법을 꼽았다.

그는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때 뼈가 얇으면 대부분의 술자들은 불안함을 느껴 블록 본 등을 활용해 뼈를 두껍게 만든 후 치료를 진행하려 한다”며 “이러한 복잡한 과정 없이 합성골을 활용해 두껍게 쌓아 놓으면 2~3년 후 뼈처럼 생성돼 부담 없이 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료 스트레스 줄일 수 있도록”
단 원장은 첫 책을 집필할 당시 많은 교정을 봐주고, 조언을 주는 등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번 책을 통해 다른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치과의사는 진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환자는 더욱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단 원장 개인적으로는 이번 책 집필 과정이 골이식에 대해 정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처음 책을 썼을 때에도 이 분야를 마스터했다는 마음으로 작성했지만 최근 다시 돌아봤을 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면서 “이번 책 『심플 골재생』도 새로운 술식 활용법에 대해 마스터했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지만 첫 책처럼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순간이 올 때까지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을 사랑하는 마음, 항상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술식에 대해 탐구하다 보면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된다”면서 “업그레이드는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자기계발을 멈추면 안 된다”고 조언을 전했다.
 

덴탈아리랑이 추천하는 신간 『심플 골재생』

‘심플’한 술식으로 성공하는 골이식

단정배 원장의 신간 『심플 골재생』은 부제 ‘골이식! 꼭 어렵게 해야 성공하나요?’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심플한 술식과 적절한 기구, 재료 선택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골재생을 이뤄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 원장 역시 개원 초기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여러 가지 복잡한 이론과 다양한 재료의 시도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보다 쉽게 골재생을 이루는 방법을 고민했다.

오랜 노하우가 쌓이면서 Evidence Based Practice, Clinically Oriented Practice 과정을 거쳐 마지막 Experi-enced Based Practice로 완성됨을 배우게 됐다.

이 책은 골재생의 기본 원리부터 골 보존술, 이식재의 적절한 선택,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기구의 사용, 연조직 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보여주고, 상악동 골 이식술과 가늘고 짧은 임플란트 사용에 대한 팁을 전달한다.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열돼 있는 골재생에 대한 이론을 단순?명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골재생 테크닉을 기술한 임상 서적이다.

단 원장은 “치과의사들 중 간단한 술식에 반감을 가지고 복잡한 테크닉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러한 술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간단한 술식의 적용범위를 넓혀주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책을 통해 복잡하게 진행했던 술식을 간단하게 실행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편하게 치료를 마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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