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GAMEX)’를 개최한다.
국제대회로 처음 열리는 이번 'GAMEX 2012'는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중국 상해, 미국, 몽골, 방글라데시, 라오스, 레바논, 이란 및 스웨덴 등 모두 10개국에서 150명 가까이 참가할 예정이며,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슬로건도 국제대회에 맞춰 ‘Global GAMEX’로 정했으며, 매년 가을 개최를 각인시키기 위해 ‘가을엔 GAMEX’를 내걸었다.
이준길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2월부터 총 8번의 준비위원회를 거쳐 8월부터 조직위로 전환, 모든 임원들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FDI 서울총회의 무산으로 1년 앞당겨 개최하면서 연이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GAMEX를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GAMEX는 3천여 명에 가까운 회원 및 진료 스탭들이 등록을 마친 상태며, 지금 분위기라면 4천 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는 토요일 오후 강의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각종 임상에서부터 세무와 노무, 보험청구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진료스탭 강의는 치과의사들이 함께 듣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특히 ‘장애인치과’에 대한 강의를 두 시간에 걸쳐 마련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업체들의 높은 호응 속에 현재 260개 부스, 90개 업체가 확정됐다.
특히 ‘구경’하는 전시회에서 ‘참여’하는 전시회로 초점을 맞췄다. 업체들을 위해 마련한 핸즈온 시간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8일 하루만 진행하며,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 TV와 자동차 등 비치과업체의 부스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의 활성화를 위해 20일까지 전시장 관람만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전시장 사전입장권’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전영찬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인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면서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매년 이틀에 걸쳐 GAMEX를 개최할 예정인 만큼 국제대회로서 손색이 없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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