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9:55 (화)
[덴탈트리뷴] 하악골 화석 “네안데르탈인” 기원 다시 평가
상태바
[덴탈트리뷴] 하악골 화석 “네안데르탈인” 기원 다시 평가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2.08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류 기원 복잡성 ‘재해석'

BURGOS, Spain: 많은 과학자들은 네안데르탈계가 선형적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스페인 부르고스의 Centro Nacional de Investigacion de Sober la Evolucin Humana의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이 가설을 반박하며 네안데르탈인의 기원의 복잡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20세기 프랑스에서 발견된 하악골을 재평가했다. 

하악은 1949년 6월 18일 Montmaurin의 La Niche 동굴에서 발견되었으며, 석기 화석과 개, 말, 곰 등 다른 종의 화석 잔해와 함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다. 발견된 하악골은 20만년~24만년으로 추정되며 특히 치아 부분에서 유럽 네안데르탈인의 하악골과 형태학적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추정돼 왔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하악골 연구에 적용된 수학적 기술은 아프리카인과 그루지아의 Dmanisi를 포함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 표본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네안데르탈인 혈통이 선형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모자이크로 진화했다는 가설을 확인하는 고대 하악골과 치아를 발견했고, 이는 분류학상으로 틀림없는 네안데르탈인”이라고 밝혔다.  

1977년 G. Billy와 Henri V. Vallois는 1977년 하악들을 지난 20년간 프랑스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간의 화석으로 기술하였다. 그 작업은 40년 전, 당시 알려진 맥락에 따랐고, 그 이론은 유럽 대륙의 정착화에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유럽에서 인간 진화는 수십 년 전의 생각보다는 확실히 복잡했다. 유럽에 있는 두 개의 인류계통은 △이종교배 △장기간의 고립 △유전적 표류 및 기타 다른 과정들을 통해 유럽 내 중세 홍적세 기간 거주한 것이 관습적이라는 주장이 탄력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