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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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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
  • 정동훈기자
  • 승인 2018.02.01 10: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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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가 문경숙 현 치위협 회장과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지난달 24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기호 1번으로 문경숙 후보가 등록했으며, 기호 2번으로 황윤숙 후보가 등록했다. 각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정리한다.  

 

 기호 1번 문경숙 회장 후보는 ‘누가 만들 수 있겠습니까? 의료인화를 완성할 단 한사람 문경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공약으로 꼽았다.

문경숙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치위생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약하는 백년지계의 큰 디딤돌”이라며 “의료인이라는 법적 보장을 반드시 받아내기 위해 제18대 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오랜 경험이 필요로 한다. 현 집행부의 가장 큰 공약사항이었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2년 내에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공약 이행으로 ‘특별위원회 구성 통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국회 입법’을 제시했다.

문 후보의 런닝메이트는 한양금, 김선경, 김민정, 송경희 후보로 결정됐다.

한양금 부회장 후보는 현재 한국치위생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담당 업무는 학술과 국제, 연수 부문이다. 김선경 부회장 후보는 서울대치과병원 행정팀장을 맡고 있으며, 담당 업무는 총무, 재무, 정보통신이다.

김민정 부회장 후보는 치위협 부회장이며, 담당 업무는 공보와 보험 대외협력 부문이다. 송경희 부회장 후보는 대한치과위생학회 회장 대행으로 있으며, 담당 업무는 법제와 정책, 홍보 부문이다.

문 후보는 18대 회장단 세부 공약으로 △치과위생사 회원복지 △치과위생사가  참여하는 보험정책 실현 △치위생정책연구소(가칭) 설립 △아·태치과위생사연맹 구성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치과위생사 근로조건 개선, 출산장려, 육아복지, 구직난 해소 등 젊은 여성 회원을 위한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 치과위생사의 정당한 행위가 보험수가에 반영돼 치과진료행위가 제대로 평가받아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치과계 전체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장 출마를 마지막으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입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협회를 떠나고자 한다”면서  “그동안의 경륜과 경험이 지혜가 돼 회원과 함께 가는 이 길에 빛이 되겠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호 2번 황윤숙 회장 후보는 ‘변화를 추구하는 치과위생사의 선택! 신뢰와 혁신의 아이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로의 변화를 공약으로 꼽았다.

황윤숙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직업현장에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잃어가는 치과위생사들에게는 전문성과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며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이 확립되고 회원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함께 운영하는 협회를 위해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치과위생사 전문성 확립을 위한 공약으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꼽았다. 다만 과거의 방식으로 진행되던 의료인화 추진이 아닌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의료인화 추진을 내세웠다.

황 후보는 “회원들의 의견 개진과 수렴 과정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합리적인 전략을 세우고 유관단체들과의 협력 가능한 체계 속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의 런닝메이트는 정재연, 최원주, 이미경, 한경순 후보로 결정됐다.

정재연 부회장 후보는 현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7대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담당 업무는 법제, 학술, 국제 부문이다. 최원주 부회장 후보는 굿모닝치과 이사를 맡고 있으며, 담당 업무는 연수, 공보, 홍보 부문이다.

이미경 부회장 후보는 경기도 용인시청 질병관리팀장을 맡고 있으며, 담당 업무는 총무, 재무, 정보통신 부문이다. 한경순 부회장 후보는 가천대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담당 업무는 대외협력, 정책이다.

황 후보는 18대 회장단 세부 공약으로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운영 △시도회 재정 자립과 운영 자율화 기반 조성 △정책연구소 설립 △치과위생사 근무 환경 개선 위한 지침 마련 △치과의사단체와 구강예방 정책 의제 공동 창안 등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협회의 어떠한 일도 나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치과위생사이기에 자랑스럽고 전문성과 정체성을 찾기 위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 나와 부회장 후보들은 회원의 동반자로 함께 나갈 것이다. 변화와 혁신으로 가는 길에 동행해 주시고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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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치과위생사 2018-02-03 00:19:34
오래전에 어느강연장에서 황윤숙후보님께 노인교육을 배워 임상에서 잘 실천하고있습니다.
따로 감사인사를 전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기사를 통해보니 반가워 글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멋진 두 분의 바르고 공정한 경쟁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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