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4:01 (수)
한국 치의학 높은 위상 ‘재확인’
상태바
한국 치의학 높은 위상 ‘재확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7.12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DR, 브라질 제 91차 IADR서 맹활약 … 민병무 교수 본부 임원 선임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신상완, 이하 KADR)의 임원진 및 회원이 지난달 19일부터 5일간 브라질 이구아수 시티 Bourbon Hotel과 Mabu Hotel에서 열린 ‘제90차 IADR 세계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KADR 전 회장을 지낸 남동석(서울치대 교정학교실)·조재오(경희치대 구강병리학교실)·손호현(서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를 비롯해 허성주(서울치대)·박상원(전남치대)·김진범(부산치대) 교수 등 국내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이 좌장을, 3명은 구연발표를, 65명이 포스터를 발표했을 만큼 국내 연구자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특히 KADR은 학술대회 기간 중인 20일 Rekow(킹스칼리지런던치대) 학장과 IADR 회장단 및 각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한국의 밤(Korean Night Reception)’ 행사를 열고, 2016년 IADR 서울총회 준비현황 등을 공유하며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뿐만 아니라 IADR 각 부문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국내 교수진의 활동은 한국 치과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학술대회 첫 날인 19일 열린 아시아태평양지부(APR) 이사회에서는 이종헌(단국치대 병리학교실) 교수가 2011~2012 APR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일 열린 IADR Council Meeting에서는 민병무(서울치대 구강생화학교실) 교수가 IADR본부 아시아태평양지부를 대표하는 APR Board Member로 선출됐다.

또 학술분과 총회에서는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임플란트연구분과(IRG) 신임이사에 선출돼 8년간 본부 임무를 수행하게 됐으며, 여인성(서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보철연구분과(RPG)의 이사로 선출됐다.

내년 ‘제91차 IADR General Meeting’은 3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며, 8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제2회 APR Scientific meeting’이 열린다.

한편 KADR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Basic & Clinical Roadmap in Regenerative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Ophir Klein(美UCSF대학) 교수와 Shinya Murakami(일본 JADR) 회장이 초청연자로 나선다.

KADR 관계자는 “올해 학술대회는 종전에 비해 발표자 수와 연구분야의 범위를 크게 늘리고, 구연 및 포스터 발표자에 대해 다양한 학술상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