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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시스템 개발자 안토니노 세시 박사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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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시스템 개발자 안토니노 세시 박사 내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1.1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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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 교정 최신 흐름 짚어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새로운 브라켓? 와이어? 아니다. 1907년 개발된 브라켓, 1900년 중반에 나온 와이어로도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기존에 나와있는 브라켓과 와이어에 변형을 줘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CCO시스템이 추구하는 바이다”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게 효과적인 치료방안을 제시해주는 치아교정 시스템 ‘CCO시스템’의 개발자 안토니노 세시 박사가 지난 5일 신광덴탈이 주최한 강연회에서 CCO시스템 기본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CCO시스템’은 교정 임상가가 3D 골격 및 치아 진단을 강조하는 치료계획 전략에 치주병학, 치아 복원, 그리고 구강외과 수술의 개념들을 접목시켜 좀 더 포괄적인 치료계획을 마련하고, 그 계획대로 성공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이번 강연은 환자가 병원에 방문할 때의 상태에 따라 매번 치료전략이 달라지던 전통적인 교정치료와는 다르게 치료 전에 설정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목표 지향적 치료’를 위한 CCO 시스템을 주제로 직접 CCO시스템을 개발한 개발자가 나서 치료 메카니즘과 임상 증례를 짚어준다는 점에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았다.

 안토니노 세시 박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사전 조정된 액티브 자가결찰 방식 장치들,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초기 진료, 치주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가진 성인 대상의 치아교정 시술, 그리고 각 환자의 얼굴 형태와 미소를 고려한 미적 요인들을 고려함으로써 생체역학에 대한 포괄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CCO시스템’의 메커니즘에 대해 짚어줬다.

안토니노 세시 박사는 “치과에 내원할 때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번 치료전략이 달라지던 전통적인 교정치료와 달리 ‘CCO시스템’은 치료 전 설정된 목표가 바르게 그리고 제대로 달성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CCO 시스템은 전통적 교정학의 원리는 존중하고 유지하면서 치아를 이동하는 테크닉은 현재의 테크닉으로 조정하고 변화시켰다. 그는 Sentalloy와 BioForce 와이어 특성을 이해하면서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하고, 와이어 순서를 바꿔봤다.

와이어의 특성에 따라 매우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치료를 1단계는 레벨링과 배열, 2단계는 작용단계, 3단계는 피니싱 단계로 나누고, 이에 따라 각 와이어들의 작용력을 지속하기 위해 내원 간격도 조정했다.

그는 “각 단계별로 특정한 치아이동이 이뤄져야 하고 다음 치료단계로 진행되기 전에 특정목표를 이뤄야 한다”며 “술자가 이들 단계를 따라 진행하면 치료결과와 그 효율성 모두 최대로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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