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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노하우 공유 학술향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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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노하우 공유 학술향연 빛났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7.0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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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기념 심포지엄 1200여 명 참석 속 대성황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주)미르치과네트워크(회장 박진호, 이하 미르)가 지난 10년의 네트워크 성장 노하우를 치과계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며 뜻 깊은 열 번째 생일을 마무리했다.

미르는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준비위원장 이상화)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미르 19개 지점의 치과의사 및 직원 780여 명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외부의 일반 치과의사 및 스탭 450여 명 등 약 1230여 명이 참석해 미르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임상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27개의 강의에 24명의 내·외부 화려한 연자진이 총출동해 직무 및 직급별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론 강연 외에도 ‘의식하진정법’, ‘치과의사가 직접 치과기계 수리 및 관리하기’, ‘MIR 구강관리프로그램 훔쳐가기’ 등과 같이 직접 실습을 통해 임상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실습강좌가 관심을 모았다.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발맞춘 ‘치과 경영을 위한 노무 및 법무 강의’와 ‘아이패드의 기초와 활용’, ‘치과계의 떠오르는 블루오션, 노인치의학’, ‘덴탈 캐드캠 시스템이 선물하는 1석 4조의 즐거움’ 강연 역시 많은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명쾌한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최근 보험청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치과계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아는 만큼 보이는 치주청구’, ‘구강외과 청구’, ‘Crown만큼 인정받는 보존치료 보험청구’, ‘왜 보험청구여야 하는가’ 등을 주제로 한 치과건강보험 강연이 내내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멘토로 떠오르고 있는 김정운(명지대학교) 교수가 초청연자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 강연을 펼쳐 인기를 모았으며, 미르를 창립한 주역이자 운영의 정신적 지주가 돼 온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이 ‘미르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다음 10년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미르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앞으로 고민해 나가야 할 화두를 던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미르만의 독특한 운영 시스템 ‘그린나래’의 성과물이 대거 공개된 것이 특징.
‘그린나래’는 新상담실 문화 창조를 위한 진료선임부장들의 모임 ‘미다솜’과 전문강사로 구성된 교육전문가 모임 ‘미가온’,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경영지원실장 모임 ‘미르쇠’, 디자인으로 회원병원 디자인을 지원하는 디자이너 모임 ‘미르해’ 등 주요 파트별로 구성된 4개의 모임이다.

기존의 상명하달식 조직문화나 단순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공동 목표를 설정해 성과물을 제작하고, 그 성과물이 회원병원에 지원되도록 하는 미르만의 시스템이다.

‘그린나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치과운영 경영실무집을 공개한 한편 보험청구, 노인치의학, 소통의 서비스 강연 등을 주도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이상화 준비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미르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노하우를 치과계 전체와 공유하는 학술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치과계 환경에 맞춰 꾸준히 발전해 온 미르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민국 치과임상 및 병원 경영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함께 치과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미있는 학술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전선포식과 심포지엄 등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박진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미르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다짐하는 터닝 포인트로서 미르인들에게 매우 적절한 시기에 진행됐다”면서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조직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고, 치과계 상생을 위한 좋은 영향을 주도해 나가는 네트워크가 되자는 것을 다짐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 미르치과네트워크 창립의 주역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이 미르의 태동과 비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꼼꼼히 필기해 가며 강의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 스탭 대상 강연들 또한 시종일관 높은 집중도 속에 진행됐다.
▲ 행사장에 마련된 '환자상담 아이패드 활용' 부스에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10주년 기념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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