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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아리모델링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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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아리모델링 학술대회’ 개최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07.2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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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이제 치아리모델링 하세요”

연령에 맞는 치아 치료·관리 기준 제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종일 일정으로 2016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치아리모델링 학술대회’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5명의 연자들이 나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치아건강 플랜인 ‘치아리모델링’에 대해 설명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해주는 리모델링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강윤구(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치아리모델링과 교정치료의 실제’에 대서 강연했다.

이어 강경리(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교수가 ‘치아리모델링과 치주치료의 실제’에 대해 짚어줬다.

또한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은 ‘치아리모델링 개념에 입각한 Digital Dentistry(치료계획에서부터 보철완성까지)’에 대해, 해외 초청연자로 Mr.Wilfried Tratter(Zirkonzahn CAD/CAM projector manager) 박사가 ‘Intelligent software solution from implant planning to the final restoration(임플란트 계획부터 최종 수복물까지의 인공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제로 강의했다.

끝으로 노관태(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나서 ‘무치악 환자를 위한 하악 흡착의치의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하악 의치의 흡착을 달성하기 위한 해부학적 고려사항과 인상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Wilfried Tratter 박사는 Zirkonzahn의 최근 업그레이드 된 캐드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치과기공사가 드릴링 가이드와 개인용 인상트레이, 모델과 임시 보철물을 만드는 동안 임플란트를 계획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일”이라며 “이와 관련해 PlaneSystem은 Natural Head Position(NHP)과 ala-tragus 평면의 도움을 받아 환자 개인의 교합평면과 그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비대칭을 정확히 포착, 확인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 외

“100세 시대 환자 치료계획 수립”

“인생의 40대 이후의 치료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실행하는데 이번 학술대회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치아리모델링 학술대회’는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오랫동안 치아를 건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치아건강 플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성복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선생님들이 움직이면서 환자를 진단하고, 즉시 작은 컨퍼런스를 열어 환자에 대한 치료계획을 세운다”면서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설명 하다보면 환자는 물론 수련의들에게도 굉장한 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병원장은 “치과를 찾는 오래된 환자들은 늘 ‘더 치료할 것이 없냐’고 물으신다”며 “그래서 처음부터 치료계획을 이야기 해 주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데서 치아리모델링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봉(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는 “40대에서 60대의 사람들이 그 패턴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가 의사로서 40대에서 60대 사이에 사는 국민들에게 90세가 됐을 때도 이를 유지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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