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 이하 오스템)가 지난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2 OSSTEM MEETING’을 개최, 현장 참가 1400여명, 전국 AIC 연수센터 화상 참가 400여명 등 총 18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 역시 대규모로 진행된 만큼 A, B, C 3개의 볼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외과적 처치 통해 회복
볼룸A에서는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의 ‘Innovation of GBR Nonsubmerged GBR using Customized 3D Titanium Membrane(SMART Membrane)’ 강연과 최재영(코스메틱치과) 원장의 ‘치과에서 사용하는 보톡스 & 필러 기준과 부작용 처치법’ 강연에 이어 이종호(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Update of surgical management of peripheral nerve injury’ 강연이 진행됐다.
이종호 교수는 “외상이나 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구강 및 안면의 말초신경 손상을 종종 접하게 된다. 대부분 이러한 손상은 closed injury인 것이 많아 진단 및 그 치료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가능하면 보존적인 방법을 우선 고려하게 되나, 수술적 적응증을 잘 파악해 필요 시 외과적 처치를 통해 신경 기능이 최대한 회복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오후에는 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의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을 최적화하기 위한 고려사항’ 강연과 서봉현(뿌리깊은치과) 원장의 ‘Immediate loadings in the narrowed alveolar ridge with excellent stability split expansion tapping technique’ 강연이 진행됐다.
허인식 원장은 “대부분의 경우 치아와 임플란트 연조직 부착은 프라그 침착에 의한 염증으로 손상을 받는다”며 “특히 임플란트 세균의 침투경로가 치아에 비해 다양하고, 결체조직 섬유의 부착 방향도 치아와 다르기 때문에 외부의 위협보다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볼룸 B에서는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의 ‘Proper Bone selection of GBR in severe atrophic ridge focusing to a PorOss(New Xenogenic Bone) and Comparison with Smart Membrane & Conventional Membrane for a successful implantation’ 강연과 김선영(경희치대 보존학교실) 교수의 ‘구치부 심미수복의 성공전략’ 강연에 이어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Animal and clinical study of TSⅢ HA implants’ 강연이 진행됐다.
김영균 교수는 “5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스템 HA 임플란트와 짐머 HA 임플란트 등 2가지 종류의 HA 코팅 임플란트를 상하악 구치부에 식립한 후 즉시 하중을 시행, 전향적으로 경과를 관찰한 결과 즉시 하중 1년 후 두 그룹 모두 100% 생존율을 보였다”며 “1년 후 1mm 이상의 골흡수를 보인 증례는 오스템 HA 임플란트 군에서 3개, 짐머 HA 임플란트 군에서 5개 였고, 이들을 실패로 간주할 경우 성공률은 94.4%와 89.1%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홍윤의(의담치과) 원장의 ‘Enhancing soft tissue esthetics around teeth and implants’ 강연과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의 ‘Immediate, early loading 항상 믿을만한가?’ 강연이 진행됐다.
근관치료 성공률 높이기
볼룸 C에서는 이대희(송명구?이대희치과) 원장의 ‘GBR strategy according to the defect type’ 강연과 김현철(부산치대 보존학교실) 교수의 ‘NiTi파일,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강연에 이어 오영학(송파올치과) 원장의 ‘TSⅢ SA와 CAS-kit의 환상적 만남’ 강연이 진행됐다.
김현철 교수는 “현대 근관치료에서 니켈티타늄 파일은 필수적인 재료임에 틀림없다”며 “근관성형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오류를 확연히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 근관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니켈티타늄 파일의 사용 중에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몇몇 근관성형의 오류는 여전히 근관치료의 성공률을 감소시키거나 근관치료를 한 치아의 장기 예후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선 안 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의 ‘임플란트 complication을 줄이기 위한 고려사항’ 강연과 김기성(남상치과) 원장의
‘Maximizing esthetic and functional outcomes through CAD/CAM CustomFit abutment’ 강연이 진행됐다.
김도영 원장은 “최근 임플란트 시술횟수와 경과기간이 증가하면서 임플란트 주위 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파괴된 치조골을 다시 재생시키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상은 임플란트라는 술식이 기본적으로 골유착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치조골이라는 부분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며 “그러나 더욱 중요하면서 간단한 것은 이미 발생한 질환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후 1시와 3시 20분에는 A, B, C 모든 볼룸에서 동시에 화상을 통한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이브서저리는 조용석(앞선치과병원) 원장과 김경원(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CAS-KIT/LAS-KIT’와 ‘Smart Membrane, AutoBone Collector’을 주제로 진행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와 개원가의 저명한 연자들이 대거 나서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심미보철, 보톡스와 필러, 원 파일 엔도 시스템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인터뷰]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
“명실상부 임플란트 대표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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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설립 후 16년 차를 맞이했다. 설립 초기 IMF를 겪으면서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한 결과, 지난해에는 오스템이 전 세계 치과에서 직접 판매한 글로벌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기준)이 1,704억원을 달성하며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오스템은 매출액 뿐만 아니라 19개의 해외 자회사, 글로벌 임직원 1231명 등 회사 규모와 글로벌화 수준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오스템은 세계 임플란트 임상의학 발전과 임플란의 대중화에도 큰 공헌을 해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최 대표는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19개의 해외 자회사와 많은 해외딜러를 통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2006년에 진출한 해외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지난해에는 해외에서만 682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29억원에서 6년만에 약 24배나 증가한 수치다.
그는 “이에 따라 오스템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1위, 세계 6위의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선발기업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오스템은 글로벌 ‘빅 6’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 발전해 격차를 계속 줄여가고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임플란트 강자로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10년 뒤에는 세계 1등이 반드시 될 것이라고 나와 모든 임직원이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오스템은 오랜 기간 R&D 투자 확대와 품질 혁신을 추진해 왔다.
최 대표는 “현재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SA와 HA 표면처리기술을 적용한 ‘TSⅢ’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오스템 미팅을 통해 공식적으로 론칭한 ‘TSⅢ CA 임플란트’ 는 칼슘 이온액에 포장돼 있으며, 친수성 및 혈액 친화성이 대폭 향상돼 초기 골유착 성능을 30% 이상 증대시키고 골 유착기간도 2배 정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초에는 ‘SOSI’, 즉 ‘Super-Osseo Strong Integration’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SOSI는 골유착 성능을 더욱 개선시킨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오스템은 앞으로도 기술과 품질을 차별화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주도하고 최고의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AIC 교육프로그램과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와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대표는 “오스템은 AIC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임상의학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외국에 나가서 임플란트를 배워오는 나라에서 불과 15년만에 외국에 이를 전수해 주는 임플란트 선진국으로 발전했다”며 “대한민국 임플란트 산업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했다. 거기에 국민건강은 물론 해외수출과 고용창출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 OSSTEM Meeting 핫 아이템]
‘TSⅢ CA’ 임플란트
표면 에너지 극대화로 좋은 결과
‘TSⅢ CA 임플란트’의 또 다른 특징으로 초신수성과 뼈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먼저 기존 단점인 젖음성을 개선한 초친수성 표면을 가지고 있는 ‘TSⅢ CA 임플란트’는 공기 중의 탄소와 같은 유기물 흡착을 차단해 순수한 티타늄 표면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 액티브 표면 특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니트체어 ‘K2’
최적의 환경서 진료와 치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