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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임상 고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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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임상 고수 총출동”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6.1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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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양질 강연 속 춘계학술대회 성황 이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최인호, 이하 KAO)가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치과의사와 스탭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수에게 배우는 임플란트 임상 프로토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 각 분야의 최고수 연자들이 나서 임플란트 임상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곤란한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을 한 번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학회 통합논의로 공동 주관의 학술대회를 이끌어 온 KAO가 다시 독자적으로 마련하며, 학회 본연의 역할과 민주적 운영에 주목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 1은 ‘나는 이런 경우에는 이래서 이렇게 임플란트 수술한다’를 대주제로 장덕상(크리스마스치과) 원장이 ‘성장인자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정회웅(전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은 ‘상악 전치부 즉시 임플란트 시술 시 Gingival Biotype의 개선과 일차 치유를 위한 이식편의 고안’에 대해 짚어줬다.

세션 2에서는 ‘나는 이런 경우에는 이래서 이렇게 임플란트 수복한다’를 주제로 김성훈(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의 다양한 수복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조경안(용인 오케이라인치과) 원장은 ‘부분 무치악 부위의 임플란트 수복 시 변위된 교합위의 치료과정에서 고려할 요소’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세션 3에서는 ‘나는 이런 경우에는 이래서 이렇게 임플란트 수술한다’는 대주제 아래 최병호(연세치대) 교수가 ‘Guided Flapless Imp-lant Surgery’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CBCT와 Sim-Plant Software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 Positioning Device를 이용한 X-ray 가이드 제작방법과 자가 수술가이드 제작법, 자가수술가이드를 이용한 플랩리스 임플란트 시술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허수복(서울미래치과) 원장은 ‘골량이 부족할 경우의 대응: Titanium Mesh as an Alternative to a Membrane for Ridge Augmentation’을 주제로 노하우를 전달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션 4는 ‘나는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여 해결한다’ 주제로 조리라(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Internal Fixture에 대한 Abutment의 잘못된 선택 극복’에 대해,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은 ‘회복할 수 없는 전치부 결손부 연조직 문제 해결법’에 대해 강연했다.

박재억 KAO 학술대회장은 “임플란트 수술과 수복이 어느덧 치과치료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임상적으로 우수한 연자들의 술식과 치료 프로토콜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daily practice에서 이를 응용하고 발전시키면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KAO는 이 날 평의원회를 열고, 박재억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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