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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인 치과계 '상생'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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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인 치과계 '상생'에 '앞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2.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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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동문회, 황윤숙 교수 초청 ‘연아사랑방’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 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24일 서소문 한화손해보험 강당에서 ‘연아사랑방 토론’ 두 번째 모임을 갖고, 치과계의 ‘상생’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아사랑방 토론은 동문회 회원들의 자정 노력으로 건전한 치과계 문화를 이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지난 9월 2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고충처리위원회 노상엽 위원장이 ‘고충처리 위원회 사례’를 발표하는 첫 모임을 가진 바 있다.

두 번째 모임에서는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그래도 사랑해’를 주제로 강연하며, 치과계 상생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해 관심을 모았다.

황윤숙 교수는 “상생을 위해서는 대상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치과위생사의 교과과정부터 인력수급, 일반적인 치과위생사 교육 및 취업환경,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발생하는 치과위생사들의 경력단절을 화두로 던졌다.

황 교수는 “원활한 치과 내 협업과 치과의 성장을 위해 치과위생사의 경력 단절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치과의사가 여성 집단과 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치과 내 상생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지난 주제가 치과의사 및 종사자와 환자 간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토론이었다면 이번 주제는 치과 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직원 간 발생하는 문제와 고충의 해결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아사랑방 토론모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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