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호, 6월 국가대표 명단 발표... 기대되는 새 얼굴
5명 중 4명은 지난해 12월 아시안컵을 대비한 제주도 전지훈련에 소집됐지만 끝내 아시안컵 무대는 밟지 못했다.
왼쪽 수비수 이주용(전북)은 현재 출전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여전히 전북의 미래로 기대되는 선수이며, 강수일(제주)은 포항 임대 후 기량이 만개해 폭발적인 탄력으로 제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정우영(고베)은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도맡아 움직일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이며 정확한 중거리슛과 프리킥이 장기. 이용재(나가사키)는 “최소한 나에게는 한번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이 있어 기대되는 선수다.
한편 최보경(전북)은 국가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린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전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팀의 균형을 잘 맞춰주는 역할이 전북에서 두드러졌다”며 선발 이유를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UAE와 평가전을 치르고 16일에는 태국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월드컵 2차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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