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령하는 배구 여제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28일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그리고 대표팀의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주장으로 나선 김연경은 매 경기에서 20점 이상씩을 책임지며 중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 결과 아시아배구연맹(AVC)에서는 김연경에게 ‘2nd Best Outside Spiker’ 상을 수여했다.
김연경의 활약은 대표팀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김연경은 2011년부터 터키 리그의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유럽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획득했다.
2011-12 시즌에는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2013-14 시즌 CEV컵을 손에 넣은 김연경은 이번 시즌 터키 리그와 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MVP 또한 모두 김연경의 몫이었다.
김연경은 올여름 휴식을 취한 후 2016년 리우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변함없이 활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