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50 (월)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2024년 1차 학술집담회’ 진행
상태바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2024년 1차 학술집담회’ 진행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4.03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계형 원장, “정확·간편한 디지털 워크플로우 확립 필요”
김정기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지역 회원들 고충 적극 반영하겠다”

 

‘2024년 1차 학술집담회’에 참가한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들 모습. 사진=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일곤, 이하 광전지부)가 지난 4월 1일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진행하였다.

68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이 ‘Digital transformation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강연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인 이계형 원장은 최근 여러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최신 디지털 장비들을 교정 임상에서 적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특히 CT, 구강스캐너, 페이스스캐너를 이용하여 얻은 골격, 치아, 연조직 데이터를 모두 합쳐 만든 덴탈아바타를 실제 환자에게 적용해 치료하는 사례들을 설명했다. 또 디지털교합기에 치아스캔 자료를 쉽게 디지털마운팅하고 3D 프린터로 Stabilizing Splint까지 간편하게 출력하는 방법도 공유해 회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계형 원장은 “디지털 시대라고 해서 치료 원칙이 바뀌지는 않으니 첨단 디지털 장비들이 발치교정해야 하는 케이스를 비발치 치료로 전환시켜 주거나 하악골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등의 착각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단순히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디지털 치료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간편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확립해야 교정 영역에서 진정한 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지부회원과 김정기 신임 대한치과교정학회장과의 만남’에서 김정기 회장은 임기 동안 전국 각 지부를 자주 방문하며 지역 회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책들로 학회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광전지부는 오는 6월 3일 ‘Fresh Insights’ 세미나, 9월 2일 2차 학술집담회, 11월 4일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을 준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