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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우리 소통합시다 '새내기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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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우리 소통합시다 '새내기가 말한다'
  • 김진호기자
  • 승인 2017.03.13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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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가 소통창구 만들어요”

치과의 막내 스탭에게 원활한 소통은 간절한 바람이다.

치과 일선에서 막내스탭들은 선배가 숨만 크게 쉬어도 가슴이 콩닥거리며, 원장의 작은 표정 변화에도 어쩔 수 없이 눈치를 보게된다.

임상 1년차인 강현(약수연세치과) 치과위생사는 치과 조직의 소통을 위해 원장부터 막내스탭사이의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치과위생사는 “새내기 입장에서 원장님과 실장님은 분명 어려운 존재지만, 그만큼 대화를 많이 해 더 친해지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서 “평소에 꼭 업무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대화를 자주 나누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고, 신뢰가 쌓여 치과에 더욱 소속감이 생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행히도 현재 일하는 치과는 매우 소통이 잘되는 편이지만 다른 치과에서 일하는 친구들의 경우 막내스탭이라고 무시하거나, 본인의 잘못을 후배의 탓으로 돌리는 일이 많다고 들었다”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소통은커녕 막내스탭들은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치과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선배가 먼저 말 걸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치과위생사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물어보는 것부터 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일을 하다 보면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 때 혼이 나는데, 혼나는 것이 두려워 말을 하지 않는 것보다 모르는게 있거나 업무적으로 고민되는 것이 있으면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선배에게 먼저 다가가면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는데 더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호기자
김진호기자 kjh@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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