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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R, ‘제34회 학술대회’ … 손호현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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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R, ‘제34회 학술대회’ … 손호현 신임회장 선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1.1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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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한류’ 선도 의지 천명해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구영, 이하 KADR)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제34회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KADR Spotlight on Dental Hallyu(韓流)’를 슬로건으로 선정해 전세계에 한국 치의학을 알리며 덴탈 한류를 이끌어나가겠다는 학회의 의지를 가득 담아냈다.

구영 회장은 “KADR은 국제 치의학계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보건의료의 고부가가치 생산의 중심에 한국이 있다는 것과 한국의 치의학 연구역량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을 아는 장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에서는 기초학과 임상의 적절한 균형을 맞춰 최근의 연구 정도가 가장 높은 분야, 미래에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다뤄 임상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외연자 강의에서는 IADR의 유카 뮤어만 차기회장, 일본지부의 모리야마 겐지 교수, 중국지부의 종첸 송 교수의 강연이 이어져 구강 내 감염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 치주조직 재생술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이어 심포지엄의 6개 세션이 3 강연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심포지엄 Ⅰ에서는 구강질환의 감염과 면역, Ⅱ에서는 타액선에 관한 연구, Ⅲ에서는 골과 건강, Ⅳ에서는 구강조직재생에 관한 생체재료공학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KADR은 총회에서 손호현(서울대치전원)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관련인터뷰 14면>.
 

 [인터뷰] KADR 구영 회장 및 임원진


“내년 IADR 서울 기대바라”


구영 회장은 “학술대회는 기초학 강연과 임상 강연의 조화가 돋보였다”면서 “특히 생체재료와 3D기술과 관련한 중개치의학 연구분야의 연제발표를 통해 치의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정진 학술이사는“심포지엄에서는 최근의 치의학 이슈를 고루 다루면서 기초학과 임상적 연구 성과가 균형있게 발표됐다”면서 “해외연자 강연에서는 구강 내 질병 연구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세균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 등을 선보여 한국 임상가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다”고 말했다.

오석배 총무이사는 “‘회원배가 운동’을 진행해 지난해에 비해 74% 늘어난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면서 “내년 서울대회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원의를 비롯한 임상가, 전공의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등록비 지원방안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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