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손호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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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손호현 신임회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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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ADR 서울대회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


“그간 많은 임원들이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의 서울대회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온 결과 드디어 내년 서울대회가 열립니다.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손호현(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제35회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2008년에도 KADR을 이끈 바 있는 손 신임회장은 내년 서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라는 중책을 수행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게 됐다.

손 신임회장은 “내년도 IADR 서울대회는 기초학과 임상연구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내며 지속적으로 저널 논문을 투고하고, 수준 높은 강연으로 한국 치의학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하고, “현재 한국 치의학은 디지털, 생체재료분야, 3D 등에서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이며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 서울대회를 앞둔 한국의 치의학 수준에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손 신임회장은 “전세계 치의학의 올림픽과도 같은 IADR 학술대회는 유럽과 미국을 망라해 어디서나 인정받는 학술대회”라면서 “덴탈 한류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IADR 학술대회는 전세계 기초 및 임상분야 최신지견을 동시에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저명 해외인사는 물론 연구가들의 최신 연구과제를 접하고, 책과 논문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석학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한국이 IADR 유치에 힘을 쓴 것은 학생, 전공의 등과 같이 차세대 치과의사들이 넓은 시각을 갖고, 치의학 연구에 몸담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기 때문”이라며 “세계대회의 경험은 미래의 인재양성과 연구기반을 닦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손 신임회장은 “IADR 서울대회를 많은 국내 치과계 구성원이 접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학교 간 논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내 임상가, 연구가, 전공의, 학생 등 치과계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대회 서울총회는 내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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