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부조화가 심하지 않은 성인구순구개열 환자에서는 영구적인 보정장치를 이용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김종열)가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 ‘2015년 제18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동계연수회’에서 김성식(부산대치전원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성인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골격부조화가 심하지 않은 성인 구순구개열 환자에게는 치주골이식과 교정치료 후 치조골이식 부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임플란트와 장기간의 상악궁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영구적인 보정장치를 이용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개열 수술 및 구순구개열 악교정 수술’ 세션에서는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V-Y pushback palatoplasty’에 대해, 최진영(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Intravelaveloplasty’에 대해, 권대근(경북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Cleft orthognathic surgery’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구순구개열 교정 및 언어치료’ 세션에서는 김성식 교수가 ‘성인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및 관리’에 대해, 김재훈(연치과) 원장이 ‘때늦은 CLP 치열교정-어떻게?’에 대해, 양지형(서울대치과병원) 언어치료사가 ‘구순구개열환자의 보상조음 음향분석’에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