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서울 및 수도권에만 집중되던 세미나가 전국순회로 눈을 돌리고 있다.

다양한 지역에서 세미나가 활발히 열리며 각 지역 개원의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 힘든 지역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업체를 주축으로 시작한 전국 순회 세미나가 점차 성공리에 자리잡고 있다.

이들 세미나는 지역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해 커리큘럼을 구성함으로써 개원의들의 참석률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주)신흥의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와 샤인덴탈 학술대회.

먼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심포지엄으로 자리잡은 신흥의 SID를 ‘SID Tour Seminar’로 명명하고 각 지역 임상의들이 SID 심포지엄을 만날 수 있도록 전국 순회 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해 광주에 이어, 올해는 부산에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8차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축적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방의 개원의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국투어를 마련해 지난 5월 광주에서 첫 일정을 시작, 각 지역으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학술대회의 등록비를 11개 치과대학에 전액 기부 이벤트를 펼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의 AIC의 지역세미나도 인기다. 울산, 경남, 대구, 부산, 대전을 비롯해 서울과 일산 등 수도권 개원의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은 6월 1일 대구를 마지막으로 전국투어 기획세미나 ‘코리아렉처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산, 광주, 경기, 대구 등 총 네 곳에서 진행된 ‘코리아렉처투어’는 1200명 참가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IBS implant도 청주와 경북, 거제, 서울, 수원 등에서 ‘IBS implant Seminar’를 지속적으로 개최, 지역 특성에 맞는 주제들을 선정해 진행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 ㈜덴티움은 부산, 광주, 서울에서 ‘Dentium Forum’을 개최하고 청주, 전주, 강릉, 서울에서는 ‘GBR 지역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치과건강보험청구사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또한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보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도록 ‘치과건강보험 필수 50’을 주제로 전국 순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업체들도 지역 세미나 참가 인원이 예상을 웃돌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이자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다.

한 업체는 “더욱 다양한 지역을 찾아 개원의의 목마름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