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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악수술학회, 첫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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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악수술학회, 첫 국제학술대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6.0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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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돌출입 치료법 제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Strategies for Asian Lip Protrusion’을 주제로 ‘제1차 국제학술대회 및 제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에서도 참여해 아시아권의 교류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Junichiro Iida(일본 악변형증학회) 회장이 연자로 나서 일본악변형증학회 설립과정과 지향을 설명했다. 이어 차정렬(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동양인들의 생각하는 심미적인 기준에서의 보기 좋은 입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Junichiro Iida 회장이 다시 연자로 나서 ‘Orthodontic Treatment for Lip Protrusion: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에 대해 설명했으며 ohnny JL Liaw(대만교정학회) 회장은 돌출입 치료의 교정 치료법과 결과를 다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Tadaharu KOBAYASHI(Niigata대학) 교수가 돌출입을 수술로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주제로 수술 시 적응증과 부작용 등을 강의했으며 전주홍(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돌출입 환자의 상악골을 집어넣는 치료를 어떻게 계획하는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기정(위즈치과) 원장의 ‘The Indication&Limitation of ASO’, 권용대(컨세서스위원회) 위원장의 ‘양악수술 치료를 위한 한국 Consensus Survey 착수 보고’가 진행됐다.

 

[인터뷰] 대한양악수술학회 여환호 회장
“분과학회 인준 준비에 박차 가할 것”

여환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됐다. 일본과 대만에서 연자가 다양한 증례를 통해 강연을 펼쳤고, 아시아에서의 교류를 시작으로 점점 더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악수술학회가 발족한지 어느덧 4년. 그동안 꾸준히 학회지 발간 학술활동으로 치협 분과학회 신청이 가능해졌다.

여 회장은 “올해 준비를 제대로 해서 내년에는 인준 받을 수 있도록 심사를 올릴 예정”이라면서 “인준을 받으면 보수교육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참여가 좀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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