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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전문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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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전문의’ 본격 추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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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전문의제 해결 방안으로 제안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가 통합치과전문의 전문과목 신설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전문과목 신설은 물론 신설 후 경과조치 대상자 선정, 기수련자 및 AGD 기존 자격증 취득자의 권리 보호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논의에 본격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통합치과학회는 지난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통합치과전문의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김기덕 부회장은 “일단 AGD 수련제도가 법적 테두리 안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며,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새로운 전문과의 형태밖에 없다”면서 “지난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은 신설 전문과가 논의된 것은 수련받지 않은 1차 진료의사 대상의 가장 합당한 신설과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과목 신설 이후를 고려해 기수련자 등을 포함한 283명이 타과 기수련자와 대우를 동등하게 받을 수 있는 방안, AGD 교육이수자에 대한 보호책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수진(단국대죽전치과병원 통합진료과) 과장은 “엄연히 AGD수련기관에서 수련제도를 운영하고, 충분한 교육을 받은 수련치과의사들이 배출됐거나 배 출되고 있다”면서 “2년 수련과정을 거치면 마땅히 공식자격을 부여받아야 하며, 필요하다면 시험 선발 등의 과정을 추가로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석 학회 섭외이사는 “가칭통합치과전문의가 새로운 전문과목이 돼야 수많은 경과조치 이수자뿐만 아니라 기존 수련자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11번째 전문과목이 돼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이끌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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