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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전북대 교수 연구팀, 개인기초연구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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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전북대 교수 연구팀, 개인기초연구사업 최종 선정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6.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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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약 14억 원 지원
바이오스타트업 ‘스템덴’과 공동 연구
치주조직재생 촉진약물 발굴 및 임상 적용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2024년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정호 전북대학교치과대학 교수와 장일호 스템덴 대표. 사진=윤정호 교수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치주인대줄기세포 신호전달 조절에 기반한 치주조직재생 촉진약물의 효능 규명 및 최적화”라는 주제의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지원하는 2024년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글로벌협력)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에 걸쳐 연구비 약 1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치주 결손부 및 치주염 국소환경의 치유 및 재생을 안정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치주인대줄기세포 신호전달 조절에 기반한 치주조직재생 촉진약물의 효율적인 국소전달을 통한 치주조직 재생 증진의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치주조직 재생을 더욱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임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과정을 통해 신호전달 조절약물의 치주조직 재생효과를 치주인대줄기세포를 통해 일차적으로 검증하고, LPA/LPAR 신호전달 조절약물 탑재 콜라겐 스캐폴드 전달체를 통한 실질적인 치주조직 재생을 다양한 치주조직 결혼 및 치주염 동물 실험 모델에서 평가할 계획이다.

윤정호 교수는 “연구 진행을 통해 치주조직재생 촉진약물을 발굴 및 임상 적용을 위한 기초 근거를 확보해,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임상 치료법이 실제 치료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임상 치료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윤 교수팀의 연구는 바이오스타트업 ㈜스템덴(대표 장일호)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연구협력을 위해 미국 UTSHC(University of Tennessee Health Science Center) 연구자 Gabor J. Tigyi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을 중심으로 국제 공동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공동연구의 효율성 증대하고 및 해당 기술개발의 실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템덴은 치과 줄기세포 기반 조직재생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회, 부산시장상 수장 1회 등 기술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합성신약 기반 제품으로 충치 치료용 상아질재생 제품 임상 진입을 위해 중대동물 전임상 실험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을 모색 중이다. 윤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는 치주조직 재생 연구의 실용화 및 제품화에 주요한 전기가 되리라 기대되며, 국가 경쟁력 향상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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