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멸균 임플란트 주의”
최근 연합뉴스가 보도한 ‘오염 임플란트’가 (주)아이씨엠이 제조하고 있는 제품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 임플란트가 유디치과 85곳에 납품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1일 김용익(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식약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이씨엠의 비멸균 임플란트 고정체 2만6천384개, 멸균을 하지 않아 감염 우려가 있는 임플란트 1만6천여 개가 유디치과 85곳으로 납품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치협은 “비멸균 임플란트 사용은 구강암 발생률을 높이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보건범죄 행위”라면서 “서민치과를 표방해 국민을 속여 온 ‘반값 임플란트’ 허상과 부작용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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