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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유망 의료기기 신제품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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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유망 의료기기 신제품 지원사업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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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진입·학술발표·수출 등 성과 달성

국산 유망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사업 및 성능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치과분야를 포함한 의료기기업체가 의료기관에 진입, 학술발표를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국산의료기기의 상급종합병원 점유율이 8%대에 머무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복지부와 진흥원은 국산 유망 의료기기의 신뢰성 제고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사업 및 성능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테스트지원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개선 피드백 및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우수성 입증 도와
복지부와 진흥원은 2012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지원 사업을 통해 총 62건의 제품 테스트를 지원했다. 테스트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는 논문의과학회 발표 등 학술정보를 토대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테스트 제품이 진입함으로써 제품 당 평균 13.5%의 매출 증가와 참여기업 1개소 당 3.7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치과분야에서는 ㈜시지바이오와 ㈜세신정밀, ㈜세양 등이 주요 성과를 달성해 주목 받았다.

시지바이오는 신제품 테스트를 통해 골이식용복합재료 ‘노보시스-덴트’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등에 진출했다.

세신정밀은 임플란트 시술용 엔진 ‘TRAUS’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진출했으며, 2014년 Journal of Dental Rehabilitation and Applied Science에 ‘The comparative study of user satisfaction on various implant engine system’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세양은 치과 임플란트 시술용 엔진 ‘Ki-20’와 핸드피스 ‘Ki-AG20’을 미국, 러시아 등 세계 112개국에 수출시켜 약 148만 달러(2017년 기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성능 개선 지원제품 선정도
‘국산 유망 의료기기 성능개선 지원사업’은 대학병원 등에서 사용이 확산돼 시장 파급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의 성능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총 5개의 성능이 개선된 신제품이 제작됐으며, 올해는 4개의 성능개선 지원 제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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