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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내달 4일 고려대서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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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내달 4일 고려대서 ‘춘계학술대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2.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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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어드밴스 술식 및 디지털 적용 고루 살펴

Atrophic Mandible과 Sinus 등 평소 어렵게 느낀 임플란트 임상의 극복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는 다음달 4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2018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류재준)를 개최한다.

‘New Technique and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개의 세션별로 소주제를 선정,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지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식학회는 유광사홀과 320호 세미나실로 강의실을 나눠 동시에 강의를 진행할 예정.

유광사홀에서는 어드밴스 임플란트 술식의 극복법을 다룬 3개 세션이, 320호 강의실에서는 앞으로 임플란트 임상에서 화두가 될 디지털 등 ‘미래’를 살펴보는 3개 세션이 펼쳐진다.

먼저 유광사홀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Atrophic Mandible을 극복하는 세 가진 전략’을 주제로 각자의 다른 해법을 전달한다. 박동원(파크애비뉴치과) 원장은 ‘Open Membrane Technique으로 Atrophic Mandible 극복하기’를, 이동운(중앙보훈병원) 과장이 ‘Ridge Split로 Atrophic Mandible 극복하기’를, 조용석(22세기서울치과) 원장이 ‘Short Implant로 Atrophic Mandible 극복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Sinus 극복하는 두 가지 전략’을 주제로 김근홍(뉴욕본치과병원) 원장이 ‘완전무치악 환자에서 All on 4 Concept을 이용한 새로운 전략’을, 엄인웅(서울인치과) 원장이 ‘상악동 피할 수 없다면 정면도전’을 강연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상악동의 이해를 높이는 명강의로 호평을 얻고 있는 김영진(열린이비인후과) 원장이 ‘상악동 거상술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술전‧술후 상악동의 문제들’을 주제로 약 1시간 20여 분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깊이 있는 내용이 기대되고 있다.

장근영 학술이사는 “최근까지 치과계에서 GBR을 다룬 강의가 많았지만 연자들의 화려한 테크닉을 감상하는 강의에 그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서 “춘계학술대회의 강의는 임상가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술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320호 강연장에서는 구강스캐너와 Digital Implantology, 임플란트와 교정의 혼합치료 등을 논의한다.

먼저 ‘Oral Scanner의 모든 것, 개발부터 응용까지’를 다루는 세션에서는 메디트 대표이자 구강스캐너 개발자 장민호(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Introduction to Intra Oral Scanning Technology’를 통해 개발자의 입장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 및 지견을 논한다.

이어 이수영(오복만세치과) 원장이 ‘치과임상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을 주제로, 강재석(예닮치과병원) 원장이 ‘디지털의 시작- 구강스캐너의 사용부터’를 주제로 실제 적용을 전달한다.

‘Digital Implantology’ 세션에서는 강재석 원장이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세계-식립부터 보철까지’를, 김기성(남상치과) 원장이 ‘알고 쓰면 쓸데 있는 Digital Guide System’을 강연한다.

‘임플란트와 교정의 혼합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전윤식(이대목동병원) 교수가 ‘Prstho-Orthodontic Treatment for Minor Tooth Movement: Let’s Throw away the BRAKETS’를 강연하며,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이 ‘임플란트에 교정을 더하는 치료를 할 때의 원칙과 고려사항’을 전달한다.

한편 이식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Pre-Congress Oral Presentation’을 도입, 신진 연자 및 임상가들의 등용무대를 마련한다.

이강현 공보이사는 “개원의 및 전공의들이 임상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신설했다”면서 “임상팁을 공유하거나 전공의들이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류재준 학술대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6개의 주제를 선정해 임플란트 임상의 자신감을 높이는 한편 미래 디지털의 활용을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살펴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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