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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원내생 첫 임상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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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원내생 첫 임상경연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2.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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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생 증례발표회 … 본4 68명 전원 포스터 발표 ‘열기’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광만)이 지난달 30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1층 로비와 ABMRC 유일한홀에서 원내생 임상증례 포스터 전시와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원내생 임상증례 발표회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이 그간 임상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4학년 68명 전원이 포스터 전시를 진행 했으며, 그 중 8명의 우수증례를 선정해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원내생 진료실에는 △인근 사회복지관, 아시아나 항공 MOU 등으로 다양한 환자를 진료했고 △CODA 준비를 위한 포괄치과진료학 평가 개선 작업 △인도와 홍천군 일대 등 국내외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원서(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 교수는 “학생임상증례발표회는 모든 학생들이 본인이 진료한 케이스를 중심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는 행사로 타 과에 비유하면 졸업작품 전시회와 같은 발표회”라며 “또한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직접 보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기덕(연세대치과병원) 병원장은 “원내생 증례발표를 통해 임상 케이스가 점차 다양화되고, 이를 환자중심의 진료를 구현하는 모습을 통해 계속 발전해나가는 원내생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 연세대학교 본과 4학년 학생

“환자 돌아보는 기회 됐어요”
“이번 원내생임상증례발표회는 2년간 원내생 진료실 생활을 하면서 각자 맡은 환자 케이스 중 더 토론해 보고 싶은 환자의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이 개최한 원내생임상증례 발표회에서 포스터 발표에 참여한 오지환 학생과 B학생(본과 4학년)은 “이번 원내생발표회가 그동안 진료했던 환자에 대해 훑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A학생은 “포스터를 만들면서 그간 진료한 환자와 원내생 생활을 했던 생황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평소에 발표에 소극적이었던 동기들도 적극적으로 포스터를 제작해 개인의 역량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오지환 학생은 “환자가 처음 내원했을 때부터 치료를 종료할 때까지 꾸준히 함께 하면서 치료를 마무리 했다”면서 “특히 이번에는 본과 4학년생 전원이 진료하면서 환자를 초진 때부터 치료 마무리까지 내용을 모두 기록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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