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소지음<世路少知音>
내 마음 알아줄 이 아무도 없는가?
아주아주 문득.
세상은 혼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하는 말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고 받아주고
그런 친구가 진정으로 한 명이라도 있는가?
이 지구여행의 길 위에
정말 내가 내는 소리를 알아줄 이 하나 없는가?
나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는
친구가 그립습니다.
가만히 생각에 잠길 때
깨닫습니다.
세상은 내가 보고자 하는 대로
보여진다는 것을.
내 마음을 알아줄 이
아무도 없다 느낄 때
나도 누군가의 마음을
전혀 알아주지 못하고 있었구나.
이제는
당신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겠습니다.
글/ 김상환(B&B치과의원) 원장
그림/ 황화섭(황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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