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이너 이제는 ‘섬유’다
FIBER 제조 전문기업 ㈜이노디(대표 최병환)가 출시한 ‘U.P FIBER SPLINT’가 생체친화적인 교정용 리테이너로 개원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노디의 ‘U.P FIBER SPLINT’는 금속물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FIBER’를 사용한 제품으로 교정용 리테이너나 동요치 고정, 임플란트 임시 보철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노디는 금속 리테이너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UHMWPE’를 ‘U.P FIBER SPLINT’의 소재로 사용했다.
‘UHMWPE’는 메탈의 5분의 1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으나 강도는 메탈보다 강해 인공관절 등의 의료기기나 방탄 헬멧 등 방호용 소재, 인공위성의 절연재 등으로 쓰이는 소재다.
‘U.P FIBER SPLINT’는 처리된 치아 인접면에 제품을 필요한 길이만큼만 잘라 레진을 적용하고 광조사로 굳히면 돼 술자가 리테이너 작업을 쉽게 끝낼 수 있으며, 반투명한 흰색으로 빛 투과가 잘돼 심미성도 우수하다.
‘U.P FIBER SPLINT’는 넓이에 따라 1~4㎜ 등 네 가지 사이즈가 출시됐다.
최병환 대표는 “‘U.P FIBER SPLINT’는 ‘FIBER’ 소재 교정용 리테이너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이노디의 독자 생산 기술을 통해 수입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제품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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