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문득 몸서리쳐질 때가 있다.
10년 전 기억이 어제인 듯,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기억의 잔인함이여!
가끔씩 느닷없이 돌아가고 싶은 기억의 공간이 떠밀려온다. 너무 많이 왔나?
이젠 더 멀어지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내일, 시간의 향기를 더할 수 있을까?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내일로 도망가는 걸까?
더 아름다운 기억을 찾기 위해서 내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