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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사체해부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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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사체해부연수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0.2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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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얼굴미용외과학 국제적 저변 넓힌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가 지난 15~16일 ‘안면윤곽 및 턱얼굴미용수술 아시아-태평양 사체해부연수회’를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안면윤곽 및 턱얼굴미용 분야 공부에서 이론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습이다.

‘연-경조직 A to Z’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2002년 창립해 12년 동안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턱얼굴미용외과학의 저변을 넓혀왔다.

올해가 5회째인 이번 연수회는 총 인원 14명으로 한정된 소수 정예로 진행돼 첫째 날에는 이덕원(경희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턱끝성형술(Genioplasty)’에 대해, 이상훈(바른윤곽치과병원) 원장이 ‘하악성형술(Mandibuloplasty)’을 강의하고, 오후에는 국민석(전남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광대성형술(Malarplasty)’, 강지연(동탄성심병원 치과)가 ‘Botox/Filler’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 싱가포르 구강외과학회 회장을 지낸 Seah 박사가 ‘코성형술(Rhinoplasty)’에 대해 짚어주며, 권용대(경희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돌출입수술(Anterior Segmental Osteotomy, ASO)’에 대해 짚어줬다.

또한 최진영(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쌍꺼풀수술(Blephaloplasty)’에 대해, 김인상(닥터비클리닉) 원장이 ‘주름성형술(Facelift)’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수료 후 지속적인 교류

참가자들은 각 카데바 당 실습인원은 2명으로 배정돼 능숙한 인스트럭터의 일대일 지도를 받으면서 모든 수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연수회 이후 실제 환자가 생겼을 경우 연구회 멤버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진영 회장은 “사체를 이용한 연수회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실제 환자 수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며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초보자들이 실제 수술을 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합병증과 수술 시간 연장 등의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사체 실습을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턱얼굴미용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각 나라 거점에서 턱얼굴미용 스킬을 익히고,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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