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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형민우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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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형민우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4.2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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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 적극적인 참여 활성화할 것”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형민우 수석부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총동창회 제1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형민우 신임회장은 총동창회의 근간인 기수 모임을 더욱 공고히 하며 총동창회를 활성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형 신임회장은 “그동안 신년 정기 이사회를 활용해 1년에 1번 정도 각 기수 회장들의 비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왔다”면서 “이제부터는 기수 회장단과 임원들의 행사를 정례화하고, 워크숍도 새롭게 개최하는 등 기수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동창회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그는 “모든 행사는 동문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끌어 모으는 데 전력을 다하고, 동문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창회를 나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학 측의 치전원제 유지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동문-대학 간의 갈등도 해빙기를 맞을 전망이다. 총동창회는 그동안 동결해 온 모교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키로 하는 안건을 이번 정기총회에서 통과시켰다.

형 신임회장은 “매년 기수 10주년, 20주년 행사를 하면서 학교 측에 4000만 원, 동창회에 2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해왔는데 그 기금이 5년 정도 동결된 상태였다”면서 “더 이상 모교의 체제 전환이 어려운 데에 따라 동문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자는 뜻을 모아줘서 이번에 3억 원을 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전남대치전원은 동문들이 기탁한 발전기금 3억 원 가운데 1억 원을 다시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형 신임회장은 동문들에게 “지난해 총동창회 30주년 행사에서도 동문 650여 명이 참석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그동안 우리 동문은 여러 가지 사업에 항상 잘 협력해왔다”면서 “동창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속에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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