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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치의학 디지털 바람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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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치의학 디지털 바람 거세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6.02.0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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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용치의학회, 총 360명 의료인 대상 조사

 

MADISON, Wis., USA: 미국 미용치의학회(AACD, American Academy of Cosmetic Dentistry)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용치의학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 응답자 대부분은 미용치료가 향후 현재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임플란트는 향후에도 긍정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데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ACD회장인 Dr. Joyce Bassett는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항은 미용치의학 분야가 현재 진행 중인 치의학 산업의 트렌드와도 상당부분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디지털치의학과 관련이 깊다. 미용치의학분야에서는 디지털의 바람이 거세다. 응답자의 50% 이상이 현재 치과용 CAD/CAM을 사용 중이거나 치과용 CAD/CAM시스템 구입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사에서 치과의료인 중 93%는 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한 친구나 가족들로부터 추천받은 이들로부터 미용치의학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 밖에 온라인상 미용치의학 정보를 얻는 경우(75%), 치과의 마케팅이 더 좋아진 경우(63%) 등이다.

가장 많이 시행되는 미용술에 관해서는 크라운과 브릿지, 본딩, 비니어 및 미백 등이 분류됐으며, 그 중 32%는 가장 많이 시행하는 진료는 미백이라고 답했다.

조사에 응한 개원의들에 따르면, 미용치료를 요청한 환자들은 외모의 매력도와 자존감을 높이고자 할 목적(86%)이 가장 높았으며, 이전의 실패한 미용치료를 재시술하기 위한 이유(51%)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결혼 같은 중요 일정이 있는 경우(48%), 사고나 부상에 따른 수복이나 건강상 이유(46%) 및 더 어려보이고자 하는 경우(4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응답자는 치과의료인 360명이며, 이 중 89%는 자신들이 일반 개원의(60%)이거나 미용치과의사(29%)다.

AACD는 2005년부터 격년제로 업계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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