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임상지식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대규모 치과 임플란트 학술대회인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 주최 ‘오스템 월드미팅(OSSTEM WORLD MEETING)’이 지난달 15일 대만 타이페이 TICC(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8년에는 서울, 2009년 방콕, 2010년 북경, 2011년 서울에 이어 올해 5회째를 맞아 대만에서 열린 오스템 월드미팅은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의 치과의사 1,300여명이 참석해 명실공이 국제적인 임플란트 학술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으며, 해외시장에서 오스템 임플란트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최규옥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총 7명(일반강연 5명, Live Surgery강연 2명)의 연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세션 1에서는 서봉현(뿌리깊은치과) 원장의 ‘MS and Ultra-wide Basic and advanced clinical application’ 강연과 Prof. Xu xin(중국)의 ‘Clinical Application of Bone Level Implant’ 강연에 이어  Dr. Roland Torok(독일)의 ‘Future trends and limits in the sinus augmentation’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 2에서는 조용석(앞선치과병원) 원장이 ‘Easy Sinus Bone Graft using the CAS & LAS-KIT’를 주제로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으며, 이어 Dr. Jon B. Suzuki(미국)의 ‘Advanced Concepts of Bone grafting for Implant Site Preparation’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 3에서는 이대희(송명구?이대희치과) 원장의 ‘Tips for anterior esthetic performance’를 주제로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으며, 이 날의 마지막 강연은 한국만큼이나 대만에서도 유명 연자로 명성이 높은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Immediate loading versus Early loading using TS implant in various Ridge situations’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조용석 원장과 이대희 원장의 성공적인 라이브서저리는 참가자들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장시간 계속됐다.
성교상(대만법인) 법인장은 “5회째를 맞은 오스템 월드미팅을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상교육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더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월드미팅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