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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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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 마쳐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4.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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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저작근육 이해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제7차 대한양악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지난 12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Beyond esthetics in orthognathic surgery(심미 그 이상의 악교정수술)-근육과 호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30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연자들과 함께 악교정수술과 관련된 호흡과 저작근육의 이해를 높이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여환호 회장은 “교정치과의사들뿐 아니라 턱교정수술을 직접 시술하고 있는 구강외과의사들도 골조직 이동 후 코골이가 심해졌다는 환자 말에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흡과 저작 근육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턱교정 수술과 저작근 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오전 강연에서는 Kenji Suei-shi(Tokyo Dental College) 교수가 연자로 나서 ‘Myofunctional Therapy in Surgical Orthodontics’에 대해 강연해 턱교정수술 이후에 심미와 교합의 개선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저작양상, 음식을 삼키는 기능, 입술 주변의 근육활동 등 전반적인 근육의 기능이 모두 개선되는 여러 연구결과와 근육 훈련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병호(웃는내일치과) 원장이 ‘저작근 활성과 Facial pattern에 따른 턱교정 수술계획 및 술후 교정치료’에 대해, 이상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근육의 기능과 균형이 두개안면골 성장과 악교정 수술에 미치는 의미와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김수정(경희대치전원 교정과학교실), 권용대(경희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Respiration in Orthognathic Surgery and Orthodontics’를 주제로 악교정수술과 교정치료에서 호흡의 역할과 호흡에 주는 영향에 대해 짚었다.

이어 일본 치과수면학회 회장인 Morio Tonogi(Nihon University) 교수가 ‘The role of MMA: Maxilla-Mandible Advancement as a Sleep Surgery’에 대해, 최진영(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3급 부정교합 수술이 수면시 호흡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황순정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관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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