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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를 위한 자세 교정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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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를 위한 자세 교정 워크숍 개최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4.0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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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테크닉'으로 의료인 진료자세 바르게

 

AT포스쳐&무브먼트 연구소가 오는 13일 플로렌치과에서 ‘치과 전문의를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 워크숍’을 개최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이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F.M. 알렉산더가 100여 년 전 시작해 전 세계로 퍼진 자세 교육법이다.

특히 알렉산더 테크닉은 근육의 단련과 운동에 그치지 않고 의식과 생각을 통한 ‘몸의 사용법’을 강조한다.
이번 워크숍은 알렉산더 얼라이언스를 설립한 Bruce Fertman 회장이 직접 내한해 강연에 나선다.

‘의료인의 진료 자세 교육: 어떻게 몸을 ‘사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Use of self: 자신의 총체적 사용’의 관점에서 소매틱스 교육을 실현하는 알렉산더 테크닉이 의료인의 진료 자세 개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치과에서 반복적으로 환자를 대할 때 치과의사와 스탭에게 생길 수 있는 자세 불균형, 지나친 긴장으로 인해 턱에 힘을 줘 발생할 수 있는 턱관절 문제 등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체크하는 핸즈온 형식의 프로그램은 알렉산더 테크닉 워크숍만의 장점이다. 수강생 한 명씩 현재 자세의 문제점을 일일이 체크하고 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앉기, 서기, 걷기, 눕기, 기기, 손의 사용법 등을 일일이 바로잡는 것부터 호흡, 발성, 긴장이완 등 생활습관을 돌아보며 바른 생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계자는 “감각-지각적 움직임에 대한 구체적인 실습을 통해 진료 현장에서 효율적인 움직임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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