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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이런 국제 사기단과 무슨 협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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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이런 국제 사기단과 무슨 협상 하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5.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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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회장, 치협 총회서 FDI 강력 비판

“정관도 지키지 않고 일방적으로 개최지를 변경하는 FDI. 이런 국제 사기단과 무슨 협상을 하나”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강력한 어조로 FDI를 비판했다. 

김세영 회장은 “회장으로서 FDI 총회 무산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 애초 계약서에 국내 2만명, 해외 3천명 참가로 명시되어 있었고, 전시회 업체 부스비는 480만원으로 돼있다. 그러나 비슷한 행사를 하면서 SIDEX 등록비는 7만 원 정도 하는데 외국 바이어 몇 명 데려오고 35만원을 내라고 하면 몇 명이나 등록해주겠나”라면서 “최소 20만 원 정도면 내 얼굴을 봐서 등록 해주겠지 라고 생각했다. 등록비를 낮추려면 FDI에 주는 돈을 줄일 수밖에 없어 재협상을 했으나 FDI는 3년 전에 개최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정관을 무시하고 다른 나라와 딴 살림을 차렸다고 공포했다. 이런 국제적인 사기단과 무슨 협상을 하나”고 비난했다. 

그는 “협상과정에서 본 부당성과 비신사적이고 오만한 태도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재발되지 않도록 계속 모니터링해서 FDI를 정상적인 단체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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