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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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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 성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5.0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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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교정학교실 및 세정회, 한국 사랑한 Burstone 교수 추모강연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유형석)과 세정회(회장 권병인), 연세대학교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주최한 ‘연세 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15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11일 방한 일정 중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Charles J. Burstone(코넷티컷대학 교정과)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한 추모강연으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이기준 교수가 ‘Integrated Mechanics and Biology for Complicated Impaction’을 주제로, Sugawara(SAS교정센터) 센터장이 ‘How has the Skeletal Anchorage Changed the Orthodontic Strategies for Class Ⅲ Correction?’을 주제로, Brite Melsen(오르후스대학 교정과) 과장이 ‘The Future of Orthodontics; Where are we going?- Fast food Orthodontics and Outsourcing’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정년퇴임을 앞둔 박영철 교수가 ‘Considerations in Vertical Problem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교수는 강연에 앞서 Burstone 교수와의 첫 만남부터 그와의 에피소드를 사진과 함께 보여줘 참석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박 교수는 “연대 교수 부임 후 일면식도 없으면서 무작정 보낸 편지에 선뜻 응해주셨던 Burstone 교수와의 인연으로 3년에 한 번씩 연대서 심포지엄을 해왔다”고 밝혔다.

마지막 강연은 Burstone 교수가 지난 11일 진행했던 임상교정 특별강연회 영상을 55분으로 편집해 참석자에게 보여줬다. 강연 영상이 끝난 후에는 약 1분 50초 가량의 추모영상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기준 교수는 “Burstone 교수의 학문을 마지막까지 나누며 진심을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든 영상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 기립박수로 Burstone 교수를 다시 한 번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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