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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북대학교치과병원 박주미 신임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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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북대학교치과병원 박주미 신임병원장
  • 최혜인 기자
  • 승인 2014.08.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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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와 교육, 연구 조화이룬 병원 목표”


“치과병원 교직원들의 능력과 열정을 모아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이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제11대 병원장에 박주미(치과보철과) 교수가 임명돼, 지난달 17일부터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박주미 신임병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고 감사하지만 격변하고 있는 의료 환경을 볼 때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이 한 번 더 도약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동안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무엇보다 전북대치과병원이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어떻게 수행해야 잘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의 역할은 진료와 교육, 연구가 조화를 이루고 이를 주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치과병원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다”

박 신임병원장은 무엇보다 임기동안 지역 환자의 구강건강 유지와 불편한 부분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박 신임병원장은 “첫째로 지역 환자의 치유와 구강건강 유지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올해 치과병원 본관 1층 리모델링, 내년 치과병원 별관 증축 완공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 진료환경에 맞춰 친절하고 편안한 진료시스템과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치과병원이 최종 목표다. 나아가 특화된 진료와 함께 편안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확대·진행해 신뢰할만한 치과병원을 만들겠다”

또 박 신임병원장은 “우수한 치과전문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의 선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꾸준한 치의학 연구를 통해 치의학발전에 공헌하는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이 되고 싶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치과전문의를 배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향후 국민구강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전북대치과병원이 치의학 교육의 중심이자 치의학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이 되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신임병원장은 “내년에 별관 증축이 완공되면 전북대치과병원은 명실상부한 최상의 병원 하드웨어를 갖추게 된다”면서 “치과병원 구성원들의 잠재된 능력과 열정을 기반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역할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알리고, 그와 동시에 병원 경영에 혁신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치과병원이 독립법인화가 될 수 있도록 현재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꾸준히 성장해나갈 수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수년 내에 전북대치과병원이 독립법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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