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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캐드캠산업 이대로 좋은가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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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캐드캠산업 이대로 좋은가 ⑤
  • 김종원 회장
  • 승인 2014.08.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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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치과캐드캠기공학회) 회장

꼼꼼한 조사 후 구입해야


어떤 장비나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 수많은 경우를 검토하고 국내외의 많은 자료를 검토한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

먼저 생산성이 어느 정도 인지? 감가상각비는, 소프트웨어 사용료는 얼마인지? 소모품 가격과 원자재가격은 얼마인지, 오픈 System인지 아닌지? 회사가 얼마나 신용과 규모가 있는지? 국내 수입업자나 국내 생산자의 신용도는 어느 정도인지 평가 등을 충분히 파악한 후 가격대비 수입을 산출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제대로 검토하고 도입한 곳은 전국에 2~3곳에 불과한 현실이다. 2~3곳은 대형기공소들이다. 이들은 생산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어 소형이나 중형 기공소에 비해서 성공할 확률이 월등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계산을 해보지 않은 기공소장이나 치과의사는 업체 영원사업에 의존했고 그래서 속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지금도 A라는 장비를 도입 후 실패하자 다시 B라는 장비를 넘보는 이들도 있다.

CAD/CAM 장비가 정말 필요한지, 또 왜 필요하며 정말 수익성이 있는지에 먼저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월 매출 1억원 이하’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CAD/CAM이 없다면 시대에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될 수도 있다. 때문에 센터를 이용하고 먼저 도입한 치과와 연합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꼭 직접 디자인하고 싶으면 Scanner정도는 매입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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