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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의학교육원, 내달 10일 ‘만사형통 2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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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의학교육원, 내달 10일 ‘만사형통 2탄’ 세미나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7.0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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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 술술 풀리는 치과경영 비법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 이하 SIDA)이 내달 10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만사형통 2탄! 즐거운 치과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긍정의 힘으로, 잘 되는 것은 더 잘되게 만들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들으면 더욱 좋은 세미나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은 먼저 안상훈(연세휴치과) 원장이 ‘우리가 알고 싶은 숨어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치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치과에서 일하는 여러분의 자세 등 병원 경영에서 알아야 할 전반적인 관리 흐름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박정이(고운미소치과) 실장은 ‘관계의 법칙 즐기기’를 주제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관계의 법칙 △관계의 장애물을 넘어라 △직장 내 관계 구축하기에 관해 다룬다. 박 실장은 병원내 안에서 관계를 맺는 방법과 병원 직원들과의 관계, 유대관계를 어떻게 할지 노하우를 제시한다.

김예성(사랑받는병원연구소) 대표는 ‘병원인재의 관찰습관’을 주제로 △환자 관찰습관 △상담 관찰하기에 대해 강연한다. 김 대표는 상담을 잘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특성을 캐치하고 잘 봐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용현(STM치과) 원장은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들의 심리’를 주제로 △치과 외래에 내원하는 불만환자의 대응 △치과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상심리환자 △악관절증 환자에서의 심리적인 영향 △의료 종사자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정을 다룬다.

최 원장은 치의학에 중점을 두고 강연을 진행하며 환자의 심리를 알면 상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치의학교육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제는 상담세미나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어떻게 해야 스탭들이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연은 업무에서 마음가짐을 다시 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사랑받는병원연구소 김예성 대표
“관찰습관 기르면 상담이 유연해진다”

 

“강연의 큰 카테고리는 상담실장의 관찰습관에 대해 다룬다. 관찰습관은 환자관찰과 상담관찰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상담을 어떻게 하고 있고 우리 환자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잘 관찰하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김예성(사랑받는병원연구소)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상담과 관련해 많은 방법들이 있어왔지만 더 이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이들을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

김 대표는 “보통 환자를 관찰한다고 하면 그 사람의 스토리과정을 봤는지, 감정을 봤는지 등 여러모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서류에 적혀 있는 개인 신상이 아닌 부분을 파악하게 되면 상담을 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고 말했다.

환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관찰습관의 핵심. 작은 단서를 기반으로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상담에 들어가야 할지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면 결국에는 병원 전체 환자를 위한 프로세스가 갖춰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지 환자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질문을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이로써 클레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초반에 관찰력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질문해 주변을 환기 시키시고 동시에 관찰습관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우치게 할 것이다.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김 대표는 “관찰습관을 기르게 되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노하우를 갖게 되는 것”이라며 “강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많이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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