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등 300여 명 초청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시내 초등학생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초청해 치아의 날을 더욱 뜻깊게 기념했다.
서울지부는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2014 치아의 날 행사’를 열고, 구강보건상 유공자 및 건치아동 시상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지역 25개구의 예심 및 심사를 거쳐 선발한 올해 건치아동에서는 최용현(독립문초 6) 학생과 권예인(백산초 5)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구강보건유공자 수상자에는 오명숙(강서교육지원청)·박성하(서울강동교육지원청)·노미애(서울중부교육지원청) 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김진아(강남구치과의사회) 원장과 박상규(관악구)·안희석(성동구)·이준규(송파구) 원장이 자원봉사치과의사로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지부는 우리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어린이를 초청,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지부는 25개구 치과의사회와 25개 구청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선정하고, 4~5월 두 달 간 1:1 주치의를 배정해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공연과 치아상식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개그만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공연에서는 OX퀴즈 및 골든벨 퀴즈, 마술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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