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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재료학회, ‘2014 학술 강연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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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재료학회, ‘2014 학술 강연회’ 성황리에
  • 최혜인 기자
  • 승인 2014.06.19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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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동요도 확실하게 잡았다

“치아동요도의 원인과 강화 섬유와 복합레진 활용한 대처법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한치과재료학회(회장 고영무)가 지-씨 코리아(대표 키타노 타쿠)의 후원으로 지난 11~12일 개최한 ‘2014년도 대한치과재료학회 학술강연회’가 개원가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정확한 치아동요도 측정법
이번 강연회는 총 2회로 진행돼 11일에는 영남·부산지역 학술강연회가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12일에는 서울 강연회가 플라자호텔에서 열려 총 850명이 참석했다.

고영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치과재료의 물성과 기계적 성질이 향상됨에 따라 술식의 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강의실에서 배웠던 치과 술식과 재료의 지식만으로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 이번 강연회는 임상과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연제들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첫 강연에 나선 허익(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아동요도: 임상에서 얼마나 고려하시나요?’를 주제로 병적 치아동요도의 의미와 외상성 교합의 임상적 의의, Ante̓s Law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허 교수는 “치아 이동의 주요 원인은 치조골의 손실과 치주인대에 있는 염증, 교합 시 일어나는 충격 등”이라며 치주치료에 있어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동요 치아 안정성 확보
이어진 강연에서는 조경모(강릉원주치대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섬유강화 복합레진 고정과 수복의 임상’을 주제로 강의했다.

조 교수는 치주적인 문제로 발거가 필요한 치아의 섬유강화 복합레진 수복과 동요치아의 섬유강화 고정을 비롯해 동요치아의 또 다른 고정법 등으로 섬유와 복합레진을 이용해 박리 가능성을 줄이고 동요치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짚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학술강연회에서 임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술식이지만 100% 만족하지 못하는 치주질환의 Tooth Mobility의 원인과 치주치료에 있어서 만족할만한 임상결과를 얻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재료와 임상술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동요치아의 고정에 관한 기본 술식에서 최신 술식까지 임상 위주의 다양한 기법과 증례가 소개돼 이해하기 쉽고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는 오토믹스 타입의 레진시멘트인 ‘G-CEM’와 지-씨 코리아가 새롭게 론칭한 ‘G-FIX’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G-FIX’는 본딩재를 사용하지 않고 에칭만으로 동요치를 고정하는 제품으로, 조작성이 매우 우수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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