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가 지난 1일 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제3기 ROS Intensive Course의 6th Session ‘수술교정의 단계별 접근법’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ROS 회원으로서 연구회 설립 초기부터 함께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온 이용찬(베스티안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이 원장은 ‘교정의사가 알아야 할 악교정 수술’을 주제로 악교정 수술에 대한 기본원리와 술식, 수술과정 등을 동영상을 통해 심도있게 접근하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교정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수술교정의 주의점과 해부학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공적인 악교정 수술을 위해 교정의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총망라 된 이번 세션에서는 이계형(로스교정교육연구소) 소장이 STO의 의미와 본질, 작성법에 대해 실습을 진행했다. 이 소장은 체계적인 STO 작성에서 Choi’s Analysis가 갖는 의미를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세션의 둘째 날 프로그램에서는 최병택 회장이 임상증례를 통해 수술교정치료에서 단계별 접근법의 중요성을 전달한 한편 최근 대두되고 있는 선수술교정의 한계점 등을 강연했다. 이어 셋째 날에는 STO를 모델 서저리로 옮길 때 기준선 일치가 갖는 중요성을 전달하고, Precision Mounting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상악골의 3차원적인 Asymmetry, Canting, Yawing을 분석할 수 있는 Esthetic Facebow를 소개했으며, 3차원 적으로 정밀하게 모델 서저리를 시행한 후 Surgical Wafer를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케이스 프리젠테이션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Roth Course는 총 7개 세션이 약 2년에 걸쳐 진행되는 구성으로, 실제 11기에 해당하는 현재 3기 그룹은 오는 9월 마지막 7번째 세션만을 앞두고 있다.

로스교정교육연구소는 3기 코스가 끝난 후 오는 10월 로스그룹의 명성 있는 교정의사들과 구강외과 의사들을 연자로 내세운 가운데 ‘제4기 수술교정 연수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