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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 신한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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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 신한철 신임회장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5.2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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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활동 박차 학회 본연 임무 다할 것”

“지금까지 해온 사업들이 헛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능력 있는 이사진들이 그간 해왔고 또 앞으로 할 일을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난달 26일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 정기총회에서 새 수장으로 추대된 신한철 신임회장이 “능력 있는 이사들을 믿고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한철 신임회장은 “원래는 학회로 시작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중간에 사단법인 협회로 변경했다”면서 “이제 학회로 회무를 변경한 만큼 이를 중심에 두고 학회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는 회원들이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D4_Sodent’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했다.

신 신임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학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보험청구 프로그램이 현재 XP 베이스로 만들어져 있는데 새로 나온 OS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 할 것”이라면서 “회원들이 느끼는 프로그램의 불편사항들을 모아 수정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4_Sodent’ 프로그램은 D2 버전까지 치과의사 회원들이 직접 공부하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상업화 돼 있는 프로그램들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무료로 배포했다.

이에 따라 상업화 돼 있는 보험청구 프로그램들도 가격이 하향되는 고무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 신임회장은 “학회가 발간한 도서『똑똑한 보험청구』도 새로이 개정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불어 환자 교육용 동영상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 년에 두 차례 학술집담회를 진행했고 학회지도 발간했지만 그동안 예산문제로 중단했다”면서 “좀 더 이러한 사업에 치중해 ‘학회’ 본연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신임회장은 “사단법인으로 변경했을 때 회원이 1500여 명에 이르는 등 성황을 이루다 요즘은 500여 명으로 줄었는데, 다시 붐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사실 D4_Sodent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미진한 부분들이 있는데 회원들이 싫은 내색없이 유지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이 나서서 많은 젊은 치의들에게 소개해 프로그램과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학회가 정식 분과학회로 인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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