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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고홍섭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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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고홍섭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3.23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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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구강내과영역 강화시켜 나갈 것”


“TMJ, 통증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이하 구강내과학회) 신임회장으로 고홍섭(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선출되었다.
취임소감에 대해 고홍섭 신임회장은 “역대 선배님들이 학회를 오랫동안 키워 국제화와 함께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이 자리는 선배님들의 각고의 노력을 이어받아 발전시키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학회 발전을 위해 부던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구강내과학회는 구강내과 질환에 대한 학술연구 및 치료법의 개발과 함께 구강내과 전문가 양성, 구강내과 진료의 국민건강보험급여화, 구강내과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다. 고 신임회장은 그 동안의 사업을 연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학회가 가진 학술 역량을 전체 치과의사들과 일반 의사 등을 비롯해 보건의료계통에 일하는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알려주는 것이 첫째다”며 “둘째로는 2008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따라 구강내과전문치과의사가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재교육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 중심의 학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 상호 간에 정보를 교류할 수 있고, 개개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구강내과학회의 회원 수는 500명이다. 이 중 개원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고 신임회장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안면통증이나 측두하악장애, 구강운동장애 및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질병들은 비교적 흔히 발생하고 환자에게 큰 고통과 불편을 야기한다”며 “개원의들이 중심이 되어 국민들이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구강내과영역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TMJ 등과 관련된 한의과의 영역침범에 대해서도 그는 “학회의 연구나 진료 역량을 보면 타 과와 TMJ 등의 진료 영역 다툼은 사실 다툼으로 볼 수 없다. 근거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학회가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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