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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레이저치의학회 안종모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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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레이저치의학회 안종모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4.2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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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레이저 술식 저변 확대 앞장 서겠다”

“레이저의 학술적인 연구도 중요하지만 임상에 있어 실제 환자에게 적용해 파이 넓히는 것이 레이저치의학회가 나가야할 방향이다”

지난 19일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제10대 회장에 선임된 안종모(조선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 신임회장이 개원가에서 레이저가 보다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인준학회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 신임회장은 “치의학에서 레이저는 구강내과에서 주로 이용하다 보니 과거에는 구강내과 중심으로 학회가 운영돼 오다가 이제는 구강외과와 치주과를 비롯해 레이저에 관심 많은 개원의들이 상당수 참여하는 학회가 됐다”며 “앞으로 학회는 레이저가 치과 전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치료 기법을 개발하고, 개원가에서 레이저를 활용한 덴탈 안티에이징을 토착화시키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학회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 보수교육 외에 개원가에서 레이저 활용에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학회 명칭 변경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학회 회원들 사이에서 현재 명칭은 치의학 전체 발전과 광의의 치료 개념에서 협소하고 치과계 파이의 확장을 위해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차후 이사회를 통해 명칭을 개정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2차 이사회에서도 학회명 변경 건이 올라와 △대한악안면미용치과레이저학회 △대한악안면미용레이저학회 △대한미용성형치과레이저학회 등이 논의된 바 있다.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레이저 의술 또한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다. 치과영역에서 레이저의 효과에 대해 홍보 되고 술기에 대해 서로 공유된다면 유용한 치료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치과계 전체로 확산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점과 건강보험 급여화와 먼 점은 학회 활성화의 걸림돌로 꼽힌다.

그는 “저출력 레이저는 턱관절 치료로서 건강보험 급여로서 일부 산정이 되어 있으나 한정되어 있고, 고출력 레이저는 고가이고 일부에서만 활용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통감한다”며 “앞으로 치과에서도 레이저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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