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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금백 서울치의학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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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금백 서울치의학교육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3.0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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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GP 양성 위한 실질적 역할 다할 것”

“일정 수준의 임상실력을 갖춘 Super GP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겠습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의 전신 ‘라이프덴탈아카데미(Life Dental Academy, LDA)’로 출발해 서울치의학교육원에 이르기까지 평생교육기관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신금백(서울치의학교육원) 원장이 지난 3일 10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신금백 원장은 “대학이 치과계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치과진료법을 꾸준히 소개하고, 개원가에서는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임상실력을 갖추기 위한데서 제도권 교육과 개원가의 요구를 상호보완하는 중간자적 역할의 교육기관이 필요했다”면서 “한국의 치과의사가 치대를 졸업한 후 표준화된 수준의 임상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치과계의 각 시기마다 제기되는 요구를 파악해 온 그는 치과개원에 점차 ‘경영’의 개념이 도입되던 2006년 무렵, 치과경영을 주제로 세미나를 운영해 오던 ‘사람사랑아카데미’와 LDA를 통합하며 지금의 SIDA를 탄생시켰다.

신 원장은 “그간 치과임상 측면에서는 물론 치과경영 측면에서까지 실제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신 원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결국 임상치과의사들이 원하는 것에 주목해 도움을 주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면서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교정·양악수술 후 의료분쟁 등 치료 후 발생하는 합병증이나 의료분쟁 등의 프로그램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요하다면 1:1 맞춤교육이나 그룹과외 형태의 교육방식을 도입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특히 치과의사전문의 시대에 따른 교육기관의 역할 변화에 대해서도 “SIDA가 교육과정에 대한 공식 인증기관으로서 각 지역 1차의료기관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된다”고 언급했다.

신 원장은 “SIDA의 1차적 목적은 임상치과의사들에게 시대적, 사회적으로 필요한 치과의사들의 임상과 경영의 요구를 충족하고, 실력을 쌓는 것”이라면서 “이번 10주년 학술대회 역시 이 같은 고민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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