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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충청지부·신원덴탈, 17일 마그덴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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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충청지부·신원덴탈, 17일 마그덴 세미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1.0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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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서 만나는 ‘자석유지장치’

 

대한치과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회장 이상재)와 신원덴탈(주)(대표 이용현)이 오는 17일 ‘대전&충남 마그덴 특별강좌’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6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자석 유지장치 기초 완벽히

‘자석치의학의 거장 이성복 교수와 함께 하는 마그네틱 어태치먼트 정복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강좌에서는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자석 유지장치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의치의 안정과 유지력 문제는 치과계의 오랜 고민이었다. 새로운 유지장치가 등장할 때마다 이런 고민은 완벽히 해결될 것으로 보였지만 지금까지도 결정적인 대안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마그네틱 유지장치의 발달은 해답과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복 교수는 “그간의 유지장치는 술자 위주의 선택이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기계적인 유지장치를 이용한 의치를 구강 내에 부착하기 힘들다. 특히 기계적인 소모품이다 보니 쉽게 파손되고 마모돼 마찰력이 없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인체에 자석을 사용하게 된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다. 일정한 자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석의 크기, 부식 문제, 자석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밀봉하는 기술이 필요했다. 

그는 “사실 의료쪽에서 자석을 사용한 예는 많다. 치과만 볼 때 교합기에 모형을 붙일 때 자석을 이용하기도 하며, 자석을 이용한 세포 단위의 실험도 많이 한다. 자석을 이용해 혈액 순환을 돕거나, 뼈세포 치유를 돕는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년 간 임상데이터 바탕

  의치의 안정과 유지력 문제는 치과계의 오래된 고심이었다. 새로운 유지장치가 등장할 때마다 이런 고민은 완벽히 해결될 것으로 보였지만 지금까지도 결정적인 대안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마그네틱 유지장치의 발달은 해답과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마그네틱 유지장치는 기계적인 마찰로 탈부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력을 이용해 액티브하게 의치를 탈·부착하는 유지장치로 고령 환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는 많은 의치 유지장치 속에서도 환자 입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유지장치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쉽고 명쾌하게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커리큘럼을 알아보면 △자석치의학 이론 △자연치아의 가철성 보철에 대한 적용 △임플란트의 가철성에 대한 적용 △고령-장애환자를 위한 유효적절한 유지장치 △자석유지장치를 손쉽게 제대로 설치하는 노하우 제시 등이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와 일본, 영국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자석치의학을 연구하고 있는 IRPMD(국제자석치의학연구프로젝트본부)가 창립된지도 20여년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마그네틱 유지장치는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되었다”며 “그동안의 연구와 임상데이터를 통해 마그네틱 유지장치가 도대체 무엇인지, 제대로 설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개원의가 궁금했던 점을 확실히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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