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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협회, 2013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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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협회, 2013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 성황리 마쳐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12.0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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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과목별 턱관절장애 접근법 전수

각 전문과목별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접근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 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 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3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Oral Appliance Setail’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교정과, 악안면방사선과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및 임상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연자들이 나서 근거에 입각한 정확한 지식 및 노하우를 전달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강태인(송파올치과) 원장은 ‘Diagnostic Imaging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를 연제로 측두하악관절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각 촬영법별 장?단점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봉직(전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연제로 측두하악장애의 개념에 대한 역사적 변천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임상적으로 유용한 진단분류체계 제시와 함께 세부 진단명에 따르는 치료방법을 살표봄으로써 측두하악장애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봉직 교수는 “측두하악장애는 유병율이 높고 복합적이며, 급성과 만성상태에 대한 구병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진단분류가 복잡해 정확한 세부진단에 따른 치료와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영준(로스윌준치과) 원장의 ‘TMD를 동반한 교정환자의 진단과 치료’ 강연과 권긍록(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의 ‘턱관절 질환의 해결-보철적 접근’ 강연에 이어 박관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의 ‘외과의의 관점에서 본 턱관절 질환과 치료: 턱관절 세정술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사단법인 단체로서 미비했던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 내년 3월경부터 기부금단체 위원회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인터뷰] 대한턱관절협회 김영균 회장

“원칙지키면 합병증 없다”

먼저 김영균 회장은 일부 의료인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 등으로 인해 환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턱관절장애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검증되지 않는 사설 교육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검증되지 않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치과의사들도 적지 않아 향후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회장은 “턱관절 치료는 원칙에 입각해서 치료하면 합병증이 없다”며 “부작용이 발생하는 이유는 잘못된 교육에서 시작한 바르지 않은 치료법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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